-
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재판, 기소 22개월 만에 증인신문
청와대의 ‘2018년 울산시장 선거 개입, 하명 수사’ 의혹 사건에 대한 재판이 기소 후 22개월 만에 본격화하고 있다.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-3부(장용범·마성영·김상연 부장
-
김기현 "靑 하명수사에 지지율 뒤집혀"…황운하 "정당한 수사"
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(전 울산시장)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·하명수사 의혹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"선거 국면에서 울산지방경찰청의 측근 수사가 시작되면서 지지율이 뒤
-
'부동산 자신있다'던 文, 마지막 시정연설서 "풀지못한 숙제" [전문]
"부동산 문제는 여전히 최고의 민생문제이면서 개혁과제입니다. 블랙홀 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도 풀지 못한 숙제입니다."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
-
환자 돌보다 손 못쓰는데 "산재 아니다"…산재 연구결과도 무시
눈물 닦는 간호사 연합뉴스 간호사 A씨는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손가락과 척추 등에 무리가 가해져 손가락을 쓸 수 없는 등 심한 통증에 시달리다 퇴사
-
"전국서 5474명 폐 질환 등 인정"…석면피해구제법 시행 10년 결과
━ 환경단체, 13일 오전 기자회견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 중인 환경단체 관계자들. 송봉근 기자 석면피해구제법 시행 10년 동안 전국에서 5474명이
-
곽상도 아들 "회사가 먼저 성과급 제안, 골프 건강위해 친 것"
곽상도 무소속 의원. 뉴스1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수령해 논란을 빚은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 곽모씨
-
“화천대유 퇴직 임원, 성과급 등 100억 가까이 받았다”
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최근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자리가 비어있다. 임현동 기자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을 주도
-
곽상도 아들 50억 끝 아니다…"화천대유 임원 100억가량 받았다"
9월 27일 화천대유자산관리 사무실 입구. 뉴스1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을 주도한 민간 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하며 거액을 받은 임직원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(5
-
[함께 만드는 일자리] 안전·환경 중심 ESG 경영 실천 계획 선포지속가능한 미래 여는 ‘노동복지 허브’ 로
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(왼쪽 셋째)이 직원 대표 등과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. [사진 근로복지공단] 근로복지공단(이하 공단)이 지난 13일 본부
-
화천대유 김만배 "곽상도 아들, 산재신청 안했지만 산재다"
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(화천대유)의 최대 주주 김만배 씨가 27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서울 용산경찰서를 나서며
-
[시선2035] 노동자 자영업자, 그리고 관리자
여성국 탐사팀 기자 지난달 동네 버스정류장, 배낭을 멘 중년 아저씨와 버스를 기다렸다.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뜬 날이었다. 근처 인력사무소에서 막 나온 것 같은 그는 자전거를 타
-
나랏빚 1068조 문 정부, 다음 정부는 아껴라?
정부가 604조4000억원 규모로 내년 예산안을 짰다. 전년 본예산 대비 증가율은 8.3%(46조4000억원)다.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예산안도 확장재정 기조의 ‘수퍼 예산’으로
-
AZ 맞고 쓰러진 아들…정부 움직인 아버지의 다섯달 분투
최근 집에서 재활중인 김지용씨는 지팡이에 의지해야 걸을 수 있는 상태다. 사진 김두경씨 제공 “아들이랑…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했는데…” 아들의 어깨에 손을 얹은 50대 아버지
-
"운이 좋았다" AZ 맞고 쓰러진 간호조무사 첫 산재 인정
간호조무사 홍씨는 퇴원 후에도 재활치료를 위해 수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다. 사진 이씨 제공 “우리는 운이 좋았을 뿐…” 아내의 산업재해 판정을 이야기하다 남편은 말끝을 흐렸다.
-
'사지마비' 40대 간호조무사…'백신 산재' 첫 인정받았다
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주사기에 담는 모습. 뉴스1 아스트라제네카(AZ)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백신을 맞은 뒤 사지 마비 증상을 보인 40대
-
[단독]서울대 갑질 의혹 팀장 "청소노동자 시험 스스로 만든 것"
“미화원 선생님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. 저는 인사권도 평가권도 없는 선생님들과 같은 ‘을’인데 어떻게 ‘갑질’을 할 수 있겠습니까.” 서울대 청소 미화원 사
-
檢 “與인사 김기현 첩보 제공, 조국 지시로 수사기밀도 보고”
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재판에서 검찰이 “울산경찰청 정보과 경위가 여권 인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(현 국민의힘 원내대표) 범죄첩보서를 작성했
-
“25m 떨어지며 안전로프 끊겼다” 현대重서 근로자 추락사
13일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도장 공장 지붕에서 작업하던 사외 단기 공사업체 소속 40대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숨졌다. 사고 현장 모습. [사진 현대중공업 노조 제공] 1
-
檢 "압수수색 시간까지 靑 실시간 보고"…황운하 "경찰청 보고"
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(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·왼쪽부터)과 송철호 울산시장,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,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12
-
법도 못막았다, 같은 업체 똑같은 참사
━ 산업안전 패러다임 바꾸자 올해 3월 26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60대 조종원이 숨졌다. 두 사고(아래 사진)를 낸 업체는 사실상 같은 회사였다.
-
사망사고뒤 폐업후 또 회사 차려 또 사망…법도 못막았다
2017년 12월 9일 경기도 용신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물류센터에서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. 김경록 기자 올해 3월 26일 경기도 의정
-
[장혜수 曰] 죽은 푀가 에릭센을 살렸듯이
장혜수 중앙일보 스포츠팀장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(유로 2020)로 유럽, 아니 전 세계 축구 팬의 초여름은 한여름 같이 뜨겁다. 지난해 열렸어야 할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
-
평택항 사고 59일만에 故이선호씨 장례…"더는 비극없어야"
평택항에서 일하다 사고로 숨진 20대 청년 노동자 고(故) 이선호 씨의 아버지 이재훈 씨가 19일 오전 경기 평택시 안중백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이씨의 시민장(葬)에서 추모사를
-
[단독]직장 괴롭힘 신고하니···블라인드서 마녀사냥 시작됐다
지난해 10월, 김모(29·여)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'블라인드'에 올라온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.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하는 김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해 회사의 조사가